세토피아, 정기주주총회 완료 "신사업 기반 실적 원년 만들 것"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3.29 17:54

세토피아는 29일 개최된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들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희토류 전문가 영입 차원에서 추진했던 문석진 전 ASM 아시아 총괄대표의 비상무이사 후보 추천안은 호주 ASM와의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상호 협의 하에 후보에서 사퇴했다. 다만 세토피아가 추진 중인 희토류 신사업 관련 자문, 협력관계는 유지해 갈 계획이다.

세토피아 지난해 매출액이 연결기준 1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1.7% 증가했다. 회사는 제이슨앤컴퍼니 종속회사 편입을 배경으로 가파른 외형 성장이 이어진 만큼, 주력 사업 부문으로 올라선 철강사업부 투자를 지속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철강, 전자담배, 희토류 등 신사업 다각화를 통한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가시적 성과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다각적 신사업 추진 탓에 수익성은 일시 정체됐지만 매출액 증대와 함께 외형 성장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전반적인 사업 성장세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토피아는 지난 8일 국내 희토류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원료 수급과 향후 분리 정제 공정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목적으로 VTRE와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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