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 신기술로 지정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3.03.29 16:43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 개요도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이노블루산업, HJ중공업,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 추진해 온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

이 기술은 고효율 집수구를 통해 신속한 배수와 배수관 내 유속을 빠르게 유도해 이물질 퇴적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교량배수 시스템이다. 도로의 배수 불량은 포장면 손상을 유발하고 주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을 유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우수처리가 필요하다.


이 기술은 장대교량, 초대형 건축물(전시관·체육관), 공동주택 등 급속 배수가 요구되는 시설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배수관 내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기술을 통해 도로 주행성이 향상되고 유지관리가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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