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29일 국내 최초로 레미콘 생산 교육에 시뮬레이션 가상 훈련을 도입했다.
레미콘 생산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 설치됐다. 현장에서 쓰이는 것과 똑같은 레미콘 계량·믹싱·출하 제어 패널, 제어PC, 각종 모니터링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생산 장치와 매뉴얼 교육 △개인 맞춤형 실습 △그룹 토의 △종합 생산 시뮬레이션 장치 테스트 순서로 진행된다.
그동안 신규 입사자들은 레미콘 제조 실무 교육을 별도로 받지 않고 현장에 투입됐다. 현장에서 생산 오류, 품질 불량 위험이 높았는데 유진기업은 앞으로 입사자들이 위험 요소가 없는 환경에서 생산 실무를 익힐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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