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명에너지는 국내 풍력·태양광 발전소 개발 전 단계에 참여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발전사업자"라며 "2021년 기준으로 민간 발전사 중에서 시장점유율 1등을 차지하고 있고 '계측기 설치 → 단지개발→ PF → EPC → 운영 및 전력 판매'까지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 정부에선 풍력발전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의 RE100 참여 증가로 재생에너지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진입장벽이 높은 풍력발전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 단계에서의 사업 경험이 풍부한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지난해 고금리 및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10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가 조성되고 완공되는 발전소를 통한 발전 실적 증가 등으로 좋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1218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1등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에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업종 내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