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재생에너지 업종 내에서 투자 매력 높다"-DS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03.29 08:56
DS투자증권이 29일 대명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풍력발전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데다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했다는 분석이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명에너지는 국내 풍력·태양광 발전소 개발 전 단계에 참여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발전사업자"라며 "2021년 기준으로 민간 발전사 중에서 시장점유율 1등을 차지하고 있고 '계측기 설치 → 단지개발→ PF → EPC → 운영 및 전력 판매'까지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 정부에선 풍력발전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의 RE100 참여 증가로 재생에너지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진입장벽이 높은 풍력발전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 단계에서의 사업 경험이 풍부한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지난해 고금리 및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10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가 조성되고 완공되는 발전소를 통한 발전 실적 증가 등으로 좋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1218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1등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에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업종 내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