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5만원, 심하지 않냐"…진해 군항제 바가지요금 '분통'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3.03.29 06:32
/사진=온라인 커뮤니
벚꽃 개화철을 맞아 지역 축제를 찾았다가 바가지요금을 경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블로그에 올린 진해 군항제 먹거리 장터 후기가 '진해군항제 장터 시장 음식 가격'이라는 제목으로 퍼졌다.

해당 누리꾼 A씨가 올린 '향토음식관' 메뉴판에는 통돼지 바비큐 5만원, 삼겹·쪽갈비 5만원, 해물파전 2만원, 곱창볶음 3만원, 도로리묵 2만원, 골뱅이무침 3만원, 국밥 1만원 등 음식 가격이 적혀 있다.

축제 먹거리 장터인 향토음식관에서 통돼지바비큐, 해물파전, 국밥, 소주, 맥주 등을 주문한 A씨는 차려진 음식량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A씨는 "손대지 않고 찍은 사진이다. 돼지 바비큐가 무려 5만원이다. 심각하지 않냐"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심지어 바비큐 밑에는 양배추가 많이 깔려있다"며 "아무리 눈퉁이를 맞으러 가긴 했지만 이 정도는 심하지 않냐"고 적었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바가지 감안해도 심한 수준" "가격에 비해 양이 심하게 적다" "이젠 축제 가기 전에 다른 데서 먹고 들어간다" "저런 수준이면 축제 자체를 가기 싫어질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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