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이사 신규 선임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3.03.28 17:23

임상이행연구 및 동소이식모델 분야 세계적 권위자
2020년 코오롱티슈진 합류해 TG-C 美 FDA 3상 재개 앞장
"새로운 물결로 바이오산업 선도자 위치 지켜나갈 것"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신임 대표이사.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선진 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김선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적인 암 센터인 미국 텍사스대 MD Anderson 교수로 19년간 재직했다. 임상이행연구와 동소이식모델 분야 등 개발임상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2020년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TG-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재개에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아시아지역에서의 개발과 상업화를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새롭게 취임하는 김선진 대표이사의 다양한 바이오산업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KLS-2031'(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시험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진 대표이사는 "혁신적이고(INNovative) 우수한(Excellent) 연구(Research)의 자세로 일하고(Work) 새로운 물결(Wave)을 만들어 승리(Win)하는 'WINNER'가 돼야 한다는 포부가 중요하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의 새로운 리더로서 혁신적인 시각으로 케미컬 분야를 비롯해 차별화된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으로 바이오산업계 선도자 위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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