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주스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받으며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한다. 항암제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나거나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 하는 경우도 많다. 강 교수는 "어린이 환자들이 간식 중 특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하지만, 마땅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다"며 "멸균 처리된 아이스크림을 지원받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에 따르면 매년 전국 1000~1500명의 어린이 암 환자가 생기고 입원, 통원 치료 기간이 평균 3년 정도 걸린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항암 치료받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제한적인데, 저희 제품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들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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