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환아에 상하목장 제품 전달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3.03.28 15:54
2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이진석 매일유업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본부장(좌측 두번째)과 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좌측 세번째)가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주스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받으며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한다. 항암제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나거나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 하는 경우도 많다. 강 교수는 "어린이 환자들이 간식 중 특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하지만, 마땅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다"며 "멸균 처리된 아이스크림을 지원받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에 따르면 매년 전국 1000~1500명의 어린이 암 환자가 생기고 입원, 통원 치료 기간이 평균 3년 정도 걸린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항암 치료받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제한적인데, 저희 제품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들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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