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박성태 원광대 총장과 박원호 육군보병학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술발표·세미나 개최 △초빙교육 및 체험활동 지원 △국방과학기술 공동연구 수행 등이다.
박 총장은 "양교의 인재들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상호 보완 과정을 거쳐 뜻깊은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양교가 손잡고 국가 미래를 위한 먼 길을 가고자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인재를 육성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원광대는 인공지능과 드론 기반 무인 무기체계, 워리어 플랫폼 등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방기술학과를 올해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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