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에너지 부문 올해 자리매김한다' 전망에 급등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03.28 09:19
장 초반 SK디앤디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의 증익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28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디앤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40원(18.86%) 오른 2만1050원을 보이고 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하며 SK디앤디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 연구원은 "2023년은 SK디앤디가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며 "에너지 부문의 이익이 부동산개발에 비견할 정도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출액은 에너지가 부동산개발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3년 SK디앤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7178억원, 영업이익은 51.8% 늘어난 977억원 달성을 전망한다"며 "부동산개발 매출액은 17.3% 줄어든 2977억원, 에너지 매출액은 122.6% 증가한 3807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으로 부동산개발은 24.5% 감소한 512억원, 에너지는 76.6% 늘어난 505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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