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3년 실질적 탑라인 성장과 마진 성장 개선을 기대한다"며 "원자력 부문은 신한울 1, 2호기 정비 물량이 반영과 정비 사이클 개선으로 지난해 대비 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익 반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악성 계약 물량이 제거돼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 매출은 3~400억원 감소하나 믹스 개선으로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채용 감소로 인건비 상승폭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1분기 한전KPS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오른 3178억원, 영업익은 32% 증가한 29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배당성향이 60%에 육박했다"며 "향후에도 55%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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