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NOW]두자녀 이상 가구는 공영주차장 반값

머니투데이 신재은 기자 | 2023.03.27 17:30

서울시의회, 관련 조례 5건 공포·시행

서울공영주차장/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시의 두자녀 이상 가구는 공영주차장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다자녀 지원대상을 기존 세자녀에서 두자녀로 확대한 다자녀혜택 확대 조례 5건을 27일 공포·시행한다.

5건의 조례는 △가족자연체험시설(8개소)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000원) 무료 △제대혈 공급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 사용료 20% 감면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다둥이 행복카드'를 주민센터나 우리은행을 통해 발급받아 사용처에 제시하면 된다.


서울상상나라는 월요일 휴관으로 28일부터 무료입장이 적용되며, 하수도 사용요금 감면은 시 재원확보 기간 필요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지향 의원은 “다자녀가족 지원 연령기준을 만18세로 완화하고, 전기, 난방, 양육,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면서 “이러한 다자녀가족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저출생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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