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 2차 사업 실시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3.03.27 09:50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신한은행이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동에게 교육비와 심리치료 등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부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총 1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극단 선택 유족 44가구, 총 66명의 아동들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동에게 교육·의료비,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2차년도 사업 지원을 이어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힘든 일을 겪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유족 아동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대표 사회공헌사업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아동 식사 지원 △보육시설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유류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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