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조6000억원, 마이너스(-)2.1%였다"며 "원재료비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운반비도 지난 2년간 233% 폭증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다행히 운반비는 분기별로 하락 중"이라며 "운반비 증가에는 해상 운임 상승이 부정적이었는데 대표적인 운임 척도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20년 7월 1000에서 2022년 1월 5110까지 급등한 뒤 하락해 2023년 3월 909까지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넥센타이어의 운반비는 올해 41% 감소하고 운반비율은 올해와 내년 각각 9.3%와 8.0% 하락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7.2%포인트 개선된 5.1%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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