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울산교육감' 뽑는 올해 재보궐 선거인수 130만9677명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3.03.26 12:00

다음달 5일 2023년 9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주홍(왼쪽), 천창수 울산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고 있다. 2023.3.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5일 실시되는 2023년 재·보궐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24일) 기준으로 인구수 154만2971명 중 130만9677명(84.88%)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는 9곳이다. 재선거는 국회의원 1곳(전북 전주시을), 기초의원 2곳(전북 군산시나·경북 포항시나)으로 3곳이다. 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1곳(경남 창녕군), 교육감 1곳(울산), 광역의원 2곳(경북 구미시제4·경남 창녕군제1), 기초의원 2곳(울산 남구 나·충북 청주시나)으로 총 6곳에서 시행된다.

전주시을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이며, 울산은 지난해 12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심장마비로 숨지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성별로는 남성 66만4701명(50.75%), 여성 64만4976명(49.25%)으로 남성 유권자가 1만9725명 더 많으며, 국내 선거인수는 130만6447명이고 재외국민은 850명, 외국인선거인수는 2380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19세 2.26% △20대 13.74% △30대 14.21% △40대 18.78% △50대 21.49% △60대 17.59% △70대 이상 11.93%이다.


재·보궐선거 중 가장 큰 규모는 울산광역시 교육감 보궐선거이며, 선거인수는 93만7216명이고 규모가 가장 작은 지역은 경북 포항시 나 기초의원 선거이며, 선거인 수는 1만8179명이다. 그 외 지역의 선거인수는 전북 전주시을(국회의원) 16만6922명, 충북 청주시나(기초의원) 5만7041명, 경남 창녕군(기초단체장) 5만2427명, 경북 구미시제4(광역의원) 3만9820명, 울산 남구나(기초의원) 3만8228명, 전북 군산시나(기초의원) 3만8072명, 경남 창녕군제1(광역의원) 2만6382명 순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부터 실시한 온라인 거소투표 선거인 수는 총 680명(전체 거소투표신고인 수 대비 10.52%)이고, 신고 사유별로는 군인·경찰 557명(81.91%), 타 시군구 거소자 112명(16.47%)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사전투표소 또는 내달 5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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