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로 2008년 출범했다. 국가 건축정책의 목표를 제안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을 포함하는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30인 이내로 구성된다.
권영걸 신임 위원장은 공간디자인,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공공디자인 전문가다. 국민의 삶의 질과 건축·도시 디자인 발전을 위한 연구, 저술 및 공공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디자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권 위원장과 함께 민간위원 17인도 위촉됐다. 지자체·공공기관·학회·협회 등의 추천을 통해 건축·도시·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학계 10명, 설계 및 디자인 관련 7명이다.
민간위원 17명은 권영걸(위원장), 김개천, 김규린, 김세훈, 김소라, 김종헌, 김현선, 박성신, 손진락, 안용한, 유이화, 이인화, 정진국, 조경진, 조세환, 조승구, 한광야다. 당연직 위원 11명은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
권 위원장은 "신문명 시대 국민의 삶을 담을 새로운 미래공간을 위한 건축·도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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