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지역 창업지원 '케이캠프 결선' 개최… 2.2억 포상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3.03.24 12:47
지난 23일 부산 증권박물관에서 열린 '제3회 K-Camp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 6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3일 부산 증권박물관에서 비수도권 중심 혁신·창업 지원프로그램 '케이-캠프'(K-Camp)의 최종 결선인 '제3회 K-Camp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별 K-Camp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사업성을 검증받은 창업 기업 11곳이 참가한 최종 결선이다. IR 피칭을 통해 총 2억2000만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을 포상했다.

대상 테라블록, 금상 레드윗, 은상 네이처모빌리티, 동상 메디프레소·피터페터, 장려상 리우 외 5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K-Camp는 2019년 하반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진단, 1대1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을 제공하는 지역 중심 혁신·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K-Camp는 총 56곳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총 197억원의 투자 유치와 1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K-Camp가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는 성공적인 혁신·창업 지원 모델로 자리잡은 만큼, 비수도권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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