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묘역과 천안함 묘역, 천안함 피격 후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묘소를 찾아 유가족, 참전 장병들과 함께 참배하고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고 조천형 상사의 모친인 임헌순씨(제2연평해전), 고 서정우 하사의 모친인 김오복씨(연평도 포격전),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인 윤청자씨(천안함 피격), 고 정종률 상사의 아들인 정주한군(천안함 피격), 고 한주호 준위의 배우자인 김말순씨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이 같이 했다.
정부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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