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가" 인천공항에 드러누운 중국인…2시간 넘게 소란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03.24 09:08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위치한 면세점의 모습. 2023.3.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공항에 누워서 출국을 거부하는 등 2시간 넘게 소란을 피운 40대 중국인 남성이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4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전날 오후 12시17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연결 통로에 드러눕고 출국을 거부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소란은 두시간 넘게 이어졌고 결국 경찰과 구급대까지 출동했다. A씨는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닥에 누워 지속해서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중국인 40대 남성의 직업은 선원으로,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정신질환 증세를 보인다고 판단해 인근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아이 낳으면 1억 지원, 어때요?" 정부가 물었다…국민들 대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