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대해 서해 어민의 조업현장인 연평도를 찾아 경비업무를 점검했다.
해양경찰청은 23일 김종욱 청장이 최북단 서북도서 중 하나인 연평도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꽃게 성어기 4월~6월을 앞두고 연평어장을 순찰, 어업인의 안전을 사전 점검했다. 이어 연평도 파출소를 방문해 경찰관과 해군·해병대 유공장병, 도서 주민에게 표장장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불법 조업 외국어선 단속전용 특수기동정을 타고 연평도 서측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순찰, 외국어선 분포 및 조업동향을 확인했다.
김 청장은 "다가 올 꽃게성어기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서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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