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양희종' 은퇴식 26일 진행... 17년 헌신 '11번' 영구결번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23.03.23 14:44
양희종. /사진=안양KGC인삼공사 제공
[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오는 26일 오후 7시 홈경기에서 '캡틴데이' 시즌 5와 양희종 선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GC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캡틴데이'는 주장 양희종 선수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고,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우선 이날 경기에서 선수단은 코랄리안에서 제작한 '캡틴데이' 유니폼을 착용한다. 유니폼은 선수가 KBL을 상징하는 수비수인 것에 착안했다. '라스트 디펜스("Last Defense")'를 메인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하프타임에는 양희종 선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동안 안양에서 헌신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영구 결번식을 진행하고 기념패를 시상한다.

한편 입장 관중에게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우선 양희종 선수의 11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Be Strong!' 슈팅셔츠를 선착순 1111명에게 증정한다. 또 경기 중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정관장 제품을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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