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착용한 제품은 태그호이어의 '까레라 포르쉐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협업해 만든 시계다. 검은색 가죽으로 제작돼 포르쉐의 스티어링 휠을 모티프로 한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오토매틱 시계다. 태그호이어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880만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의 시계는 지난 20일, 한국 방문 첫 날 서울 성수동에 있는 '디올 성수' 팝업 스토어에 방문했을 때 노출됐다. 아르노 회장은 2박 3일간 롯데·신세계·현대 등 국내 주요 유통사 대표·회장들과 회동하며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현대 서울, 리움미술관 등을 방문했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디올·펜디·셀린느·티파니앤코·모엣샹동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수장으로 '명품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 보유액은 순자산 약 250조원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부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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