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은 9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4%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5% 오른 184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모두 안정적으로 판매됐다. 판매 단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