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부터 야놀자까지…스마트테크協, 네트워킹데이 성료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3.03.22 14:48
한국스마트테크전문가협회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대강당에서 'K-ICT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해 협력 접점을 모색했다. / 사진=한국스마트테크전문가협회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장이 마련됐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ICT 전문가 300여명이 모여 협력 접점을 찾았다.

한국스마트테크전문가협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대강당에서 'K-ICT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회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빅데이터·메타버스·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 분야 개발자들과 혁신 스타트업 간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K-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카드, KB증권, 한화생명, 아마존코리아 소속 현직 ICT 전문가와 야놀자, 빗썸코리아, 숨고, 위드미, 야나두, 퍼플독 등 스타트업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을 역임했던 최희윤 연세대 교수가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테크 생태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기획' 저자 최준호 기획자가 '데이터 분석을 어려워하는 이유와 해법'을 소개했다. 맥비기획 커뮤니티 운영자인 이일구 기획자는 'IT(정보기술)에서 살아남는 자와 사라지는 자'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이어갔다.

이진호 스마트테크협회 회장은 "협회는 향후 디지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 산업 육성을 통해 K-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준호 공동회장도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AI·빅데이터·메타버스·블록체인·IoT 스타트업 커뮤니티 교류 활동을 더욱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ICT 디지털 융복합 기술분야 발전과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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