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첨단산업 생태계 키운다..DMC 입주기업 모집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3.03.22 06:00

주변 시세 대비 60% 수준으로 공간 제공·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DMC 첨단산업센터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DMC첨단산업센터', 'DMC산학협력연구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DMC첨단산업센터'와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스마트미디어, 확장현실(XR), 정보기술(IT)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연구소의 입주 지원을 위해 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기업지원 시설이다.

입주대상은 메타버스, XR, 스마트 미디어, 자율주행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제품, 기술,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 등이다. 모집 규모는 총 33개호실(첨단산업센터 21, 산학협력연구소 12)이며 모집 기간은 내달 19일까지다. 최종 선정은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입주 적합성, 기업 경쟁력, 사업계획, 기대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주변 시세 대비 6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지원을 포함해 입주기업 성장패키지, 네트워킹 등 SBA의 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기업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SBA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나 홈페이지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송호재 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스마트미디어, IT 등 첨단산업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XR 및 스마트미디어 분야 핵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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