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간 11만원이 지원된다.
영화관과 관광지,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과 국내 여행에 사용이 가능하다. 용인지역의 명소인 에버랜드에서는 티켓가격을 40% 할인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자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1만9848명이다.
지난해 문화누리 카드 발급자 중 올해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재충전된다.
전액 미사용자와 복지시설 발급자는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사용을 위해서는 신규 신청을 해야 한다.
재충전 희망자, 신규 발급자는 오는 11월까지 문화누리 홈페이지와 문화누리카드 앱, 전화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국 2만7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라면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적극 홍보해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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