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는 △광명시의 갈등관리에 관한 정책자문 △광명시와 공동으로 연구 및 지원 제공 △광명시의 위탁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협상·조정·중재 등 분쟁 해소를 위한 지식정보 교환 및 협조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의 이익과 상대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갈등관리가 필수"라며 "두 전문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광명시가 갈등관리 우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장은 "갈등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전에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해 광명시가 갈등관리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공공분야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대안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정부조직인 국무조정실 산하 '갈등관리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또 최근에는 서울시 중구의 층간소음·주차 분쟁 해결을 위한 '중구형 갈등관리 체계' 기반 조성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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