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사이드AI, 영상 기반 객체 인식 기술 특허 등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03.21 16:20
영상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서비스 기업 스마트인사이드AI가 날씨 변화 및 객체 겹침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명은 '환경 변수 데이터 학습에 기초한 영상 기반 객체 인식 방법 및 시스템'이다.

최근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 중이다. 그러나 도입 후 예상했던 수준의 정확도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인사이드AI 관계자는 "건설 현장은 다른 산업 현장보다 훨씬 다양한 환경 변수가 존재하고, 이는 곧 데이터의 노이즈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인공지능은 정형화된 환경에서 잘 작동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심한 산업 분야에서는 기대 만큼의 성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스마트인사이드AI의 이번 특허는 모델이 스스로 노이즈가 심한 현장 데이터에 대해 라벨을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 인공지능 기술이 여러 환경 변수가 발생하는 산업 현장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회사 측은 기존 영상 AI 모델은 CCTV 영상 등을 처리할 때 날씨 변화 등에 따라 AI 모델의 정확도가 달라지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했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로, 현재 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 신청을 한 상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스마트인사이드AI는 알고리즘 평가가 포함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인사이드AI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며 "보유한 기술을 적용한 CCTV 통합 안전 관리 솔루션을 다수의 건설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했다.

'스마트인사이드AI' CI/사진제공=스마트인사이드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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