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49년' 장희수 "아들·딸 보고 싶은데…망막혈관 3차례 파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3.21 14:49
/사진=tvN 예능 '프리한 닥터'

배우 장희수(60)가 망막 혈관이 세 번이나 파열됐던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일 tvN 예능 '프리한 닥터'에는 데뷔 49년 차 배우 장희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희수는 "2018년에 작품 촬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안 보였다"며 "알고 보니 망막 뒤쪽의 혈관이 파열됐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8월 같은 곳이 또 터져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3~4일 후에 (망막 혈관이) 세 번째로 터졌다"며 "앞으로 혈관 건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토로했다.


/사진=tvN 예능 '프리한 닥터'

장희수는 저혈압과 심부전증 등 질환에 가족력도 있어 건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는 저혈압, 아버지는 심부전증이 있었다"며 "그런 가족력에 정신적 스트레스도 있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아픈 게 따라오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그는 "딸은 영국, 아들은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며 "아들을 못 본 지 4년이나 됐다. 멀리 떨어져 있어 늘 그립다"고 자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197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장희수는 1981년 KBS 공채 8기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여러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어머니 역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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