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올해 해외 치과의사 1500명, 韓에서 임상교육"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3.03.20 10:55

중국, 일본, 독일 등에서 방문 예정

지난 18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찾은 태국 치과의사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부터 해외 치과의사를 한국 본사에 초청해 임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법인이 진출한 국가 26개국 중 22개국의 한국 방문 수요를 확인했다. 그 결과 중국, 일본, 독일, 우크라이나, 브라질, 호주 등 올해 1500명의 글로벌 치과 고객이 오스템임플란트 한국 본사를 찾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달에만 지난 17일 태국 치과의사 15명이 방문했고, 오는 21일 카자흐스탄 치과의사 50여명이 올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찾은 해외 치과의사는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 등 글로벌 임플란트 임상 권위자들의 강연을 듣고 실습교육을 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키트와 템플릿 등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구강스캐너, 치과용 3D 프린터기 등 디지털 장비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조인호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소 원장은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교육을 받으러 갔던 독일 등 유럽의 현지 치과의사 180명도 올해 오스템임플란트에 온다"며 "임상 수준에 대해 눈높이가 높고 까다로운 유럽 치과의사들이 한국까지 방문해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술력과 교육 커리큘럼이 그만큼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1년 한국 최초로 임플란트연수센터를 설립해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임상교육을 진행했다. 2006년에는 한국 치과기업 중 미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해 LA지사에서 매주 한인 치과의사들에게 임상교육을 제공했다. 2022년 연말 기준 전 세계 약 11만명의 치과의사가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임상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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