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삼바·셀트리온 3형제 등 바이오株 '쑥'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양 시장에서 바이오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06포인트(-0.25%) 내린 2389.6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0억원, 7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 전기전자가 1%대 하락하고 있다. 철강및금속, 제조업, 운수장비, 화학, 보험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서비스업, 증권 등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600원(-0.98%) 내린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1.81%), SK하이닉스(-0.6%), 삼성SDI(-0.83%) 등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9%), 셀트리온(1.6%) 등의 바이오주와 NAVER(1.26%), 카카오(1.99%) 등의 플랫폼주는 상승세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1포인트(-0.33%) 내린 794.78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14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선 금융, IT부품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화학,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유통이 2%대,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5500원(-2.75%) 내린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3.63%), 엘앤에프(-2.4%), 카카오게임즈(-0.8%), 에스엠(-1.68%) 등도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보다 2700원(4.21%) 오른 6만6800원을 기록하며 시총 2위로 복귀했다. 셀트리온제약(1.78%), 펄어비스(1.17%), 알테오젠(3.23%), 케어젠(2.29%) 등도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2원 내린 1302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