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테스 홀리데이는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팰트로 식단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테스 홀리데이는 "내가 섭식 장애가 있기 때문에 그를 비판하는 게 아니다"라며 "하지만 사골국은 적당한 식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그는 "야채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나"라고 반문하며 "사람들은 모두가 뚱뚱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에게 방송 시간을 내주고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의 조언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테스 홀리데이는 한 행사에서 기네스 팰트로 근처에 앉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기네스 팰트로가 나탈리 포트먼, 캐서린 오하라 등이 모인 테이블에서 뭔가 다른 피자를 먹을 것이라고 큰 소리로 알렸다"면서 "하지만 이는 그냥 피자가 아니었다, 치즈가 없는 콜리플라워 피자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상이 아니며 그처럼 먹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몸에 밥을 주는 건 괜찮다,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고 지방은 나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기네스 팰트로는 팟캐스트 '웰빙의 기술'에서 자신의 식습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보통 오후 6시 혹은 6시30분쯤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정오까지 음식을 먹지 않는다며 간헐적 단식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혈당을 급상승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레몬이나 레몬수를 넣은 셀러리 주스를 마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오전에 1시간 동안 산책하거나 필라테스를 하는 등 운동을 하고 30분간 적외선 사우나에 들어간다고도 밝혔다. 또 그는 "점심으로 수프를 좋아하고 사골 국물을 먹는다"며 "저녁 식사로는 디톡스를 위해 많은 채소를 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홀리데이는 약 69만명의 틱톡 팔로워, 26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이다. 2018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 영국판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136kg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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