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필두로 대기업들이 로봇 회사들을 차지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자 국내 로봇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5분 뉴로메카는 전 거래일 보다 8400원(28.97%) 오른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피지(4.86%), 에스비비테크(24.22%), 레인보우로보틱스(16.47%) 등도 상승 중이다.
로봇주의 급등세는 올초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매입함과 동시에 시작됐다. 그러다 지난 15일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들이 다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10.22%에서 14.99%로 증가했다.
아울러 다른 대기업들도 로봇시장에 하나둘 씩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선 한화, 포스코 등이 협동로봇 기업인 뉴로메카 인수전의 유력 주자로 꼽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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