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도연 "'더 글로리' 노출 대역 나 아냐"…형사처벌 경고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3.17 07:30
모델 이도연(왼쪽)과 배우 차주영./사진=이도연 인스타그램, 임성균 기자 tjdrbs23@
'더 글로리' 노출 대역 루머에 휩싸였던 모델 이도연이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도연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대역설을 다룬 유튜브 영상들을 캡처해 공개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모두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영상 댓글을 통해서도 "제가 아니라는 정정 기사가 나왔는데도 제 사진을 쓴 이유가 뭐냐", "내용 정정 및 수정은 안 하시냐. 제 내용 삭제 바란다" 등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도연은 잘못된 내용을 보도한 매체들을 향해서도 "정정 기사 바라지도 않는다. 잘못된 기사는 삭제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진=이도연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에는 최혜정 캐릭터의 가슴 노출 장면이 등장했다. 해당 인물을 연기한 배우 차주영은 인터뷰를 통해 노출 장면에 대역과 CG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혜정 대역'에 이도연이라는 이름이 있다며 모델 이도연이 대역을 맡은 것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이도연은 "저 아니다. 아무 상관 없다"고 해명하며 대역설을 일축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해 인생이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치밀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3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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