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23일부터 4월4일까지 부산∼일본 미야자키 노선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첫 부산발 미야자키행 운항으로 기간 내 왕복 5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9시 40분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 25분에 도착한다.
일본 규슈 남쪽에 위치한 미야자키는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휴양도시이며 골프 여행지로 유명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구마모토, 오이타 등 직항이 없는 일본 도시에 부정기편을 운항했다"라며 "여행 수요가 많은 관광지에 적극적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해 여행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해 현재 부산∼후쿠오카 등 7개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이며 여행 수요에 맞춰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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