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실시…선배당 후투자 방식 도입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03.16 10:22
/사진제공=KCC.

KCC가 16일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선배당 후투자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올 1분기부터 시작한다. 그동안에는 배당금 지급 통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앞으로 주주들은 KCC 홈페이지에서 배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CC는 홈페이지에 '배당 조회 기능' 메뉴를 추가했고 회원가입 후 인증만 받으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들은 이날부터 오는 4월15일까지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KCC 글라스, KCC 건설 등 그룹사들도 같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KCC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도 도입한다.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자본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시작하고 정관을 개정하기로 했다"며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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