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립한 '라이덕'은 유산소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동 가이드를 제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사이클에 특화된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로드자전거 동호인은 약 6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2%에 해당하는 1만1000명 정도가 라이덕의 회원이다. 회원 중 65%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이클링 기반의 베타서비스를 통해 검증한 '임계 운동강도 추정 모델'을 바탕으로 런닝과 등산 등 다른 운동을 위한 서비스도 개발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경쟁할 수 있는 '소셜 피트니스 네트워크'로 성장할 계획이다. 올해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 전세계 250만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하는게 목표다.
라이덕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데이터사이언티스트,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PM)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셜기능 등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 올 하반기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박상혁 라이덕 대표는 "데이터를 통해 운동을 분석하고 계획하는 방향으로 운동 문화는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라이덕은 이러한 시장에서 표준이 되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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