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뮤지컬 배우, 전복사고 현장서 음주운전 적발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3.03.15 20:46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올림픽대로 전복사고 현장에 있던 20대 뮤지컬 배우가 음주운전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3시30분께 천호동 방면 올림픽대로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차량 운전자 A씨의 음주운전 상태가 의심돼 감지기로 음주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전복사고를 일으켰는지, 단순히 현장에만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사고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파악되지 않아 A씨는 입건된 상태는 아니다"며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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