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비 건당 300→2000으로"…'미스터트롯2' 최대 수혜자는?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3.15 20:27
/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 진출한 출연자 7명(TOP7)의 행사비가 2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TOP7의 몸값이 대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진호는 먼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TOP7의 '미스터트롯2' 출연 전 행사비를 공개했다. 가장 몸값이 높은 가수는 진해성이었다.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진해성의 행사비는 건당 2000만원이었다.

다만 '트롯 전국체전'의 화제성이 '미스터트롯1'에 미치지 못한 만큼 진해성을 찾는 수요가 높지 않았고, 진해성이 지난해 소화한 행사는 5건이 채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다음은 안성훈과 나상도였다. '미스터트롯1' 출신인 둘의 행사비는 건당 300만~500만원 수준이었다.


/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

신인 가수인 박지현, 최수호, 박성온, 진욱은 행사비를 책정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박지현, 최수호는 행사를 뛴 적이 없고, 그나마 '히든 싱어'에 출연해 몇 차례 행사 경험이 있는 박성온의 몸값은 100만원 이하였다고 한다.

이진호는 TOP7의 행사비가 2000만원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TOP7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될 TV조선 내부에서도 이 행사비를 놓고 회의에 들어갔다"며 "미스터트롯2가 전작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라 전체적으로 건당 2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1 TOP7은 대부분 건당 2000만원 이상의 행사비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4000만원, 영탁은 3000만~3500만원, 이찬원은 2800만원, 정동원과 장민호는 2500만원을 각각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자 임영웅은 건당 행사비만 1억원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행사보다 콘서트와 음반에 집중하고 있다.

이진호는 TOP7외에 주목받고 있는 출연진의 행사비도 언급했다. 특히 김용필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받고 있다며 "김용필은 가수 경력이 아예 없는 인물이다. 일반적인 가수들이 들으면 '대단하다', '부럽다'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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