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연 최대 15만6000원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 2023.03.15 16:18
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2005~2012년생)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생리용품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상·하반기에 각각 2회에 나눠 신청 가능하며 상반기는 3월13일~4월14일, 하반기는 7월10일~8월18일이다.

신청방법은 여성청소년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이후의 재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지급된다.


신청자는 안산화폐 다온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7만8000원씩 연간 최대 15만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 가입되어 있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청소년 친화도시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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