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배우 신구와 세대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신구와 팔을 교차한 채 러브샷을 하는 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유리는 1989년생, 신구는 1936년생으로 두 사람에게는 53년의 세월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에 개의치 않고 사진 속 유리와 신구는 환하게 웃고 있었고, 이들의 밝은 미소 덕분에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도 술자리의 즐거운 분위기가 전해졌다.
이를 본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너무 멋져서 어지러워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유리와 함께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했던 배우 박소담은 "사랑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남다른 케미스트리", "보는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리와 신구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도시 할아버지 앙리와 방황하는 청춘 콘스탄스의 예측불허 동거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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