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바닥에서 벗어날 때 최고의 회사-대신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03.15 07:49
SK하이닉스 /사진=뉴스1

대신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연중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메모리 업황 부진은 여전하나 다가올 상승 사이클에서 메모리 반도체 플레이어로서 높은 상승을 기대한다"고 했다.

위 연구원은 "1분기 D램 ASP(평균판매단가) 전망을 전년 동기 보다 23% 감소한 것에서 28% 감소한 것으로 하향 조정하나 재고평가손실 추정 규모를 1조7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변경한다"며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4조2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2분기에도 제품 가격 하락은 지속되나 가격 하락폭 완화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축소되며 영업손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손실은 2조9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8조원으로 전망한다"며 "추가적인 감산 역시 불가피한데 구체적인 감산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상반기 중 웨이퍼 투입량을 약 30%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현 시점부터 업황이 추가로 악화되는 만큼 감산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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