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그루는 해마다 여성의 날에 '플라워파워'를 개시했다. 온그루 측은 "플라워파워는 다양한 예술 매체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색다른 평화·평등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플라워파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쟁 속 여성과 아이 등를 살핀 전시회로 열렸다. 113명의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작품을 연출했다.
올해 플라워파워는 평등을 주제로 기획한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다. 하민호 감독의 영화 '전업 주부, 양 과장'(가제) 크랭크인과 함께 블록체인 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3월8일까지 펼치질 플라워파워는 이 외에도 실험적 NFT 작품, 블록체인을 연계한 참여 예술 등 다양한 시도를 계획 중이다. (주)핑거 김정한 이사, Minted Lab 이승길 이사, 일러스트레이터 윤서희, 성낙진 작가 등이 플라워파워와 함께하기로 했다. 해강I&D 이태용 대표와 HANNACELL 권한나 대표가 후원한다.
한편 플라워파워(Flower Power)는 미국 시인 앨런 긴즈버그(Allen Ginsberg)의 베트남 전쟁 반대 기고문을 통해 유래했다. 오늘날에는 평화 시위, 평등 운동의 상징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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