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H는 헬스케어와 바이오물류, 의료진단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SCL헬스케어 그룹의 자회사다. 그룹 내에서도 의료기기 유통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티알이 개발한 스파이로미터(폐활량계) '더스피로킷'은 ISO13485, ISO27001, GMP인증 등을 획득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피검자의 현재 COPD 검진은 물론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의 COPD 발병까지 예측한다.
김병수 ㈜티알 대표는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돕기 위해 더스피로킷을 개발했다"며 "국내기술로 개발했기 때문에 기존의 수입제품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구비할 수 있다. 또 운용을 위한 별도의 전문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1차 의료기관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알과 TGH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폐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에도 더스피로킷을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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