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4월에도 신용융자·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인하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3.03.14 10:48

구간별 최고 0.6%p 인하, 최고 구간 금리는 0.4%p 인하

KB증권 로고 CI
KB증권은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CD(양도성예금증서) 및 CP(기업어음)의 금리수준이 지난해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영업점 및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에서 최고 0.6%p를 인하한다. 최고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p 인하되는데, 이는 5대 대형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이다.


변경 이자율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며, 주식담보대출은 다음 달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고,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다음 달 3일(결제일 기준 다음 달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에 이어 선제적으로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익 향상을 위하고 고객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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