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에서 부동산 발표가 있었습니다. 추가 하락이 있고, 연착륙 수준으로 갈 거로 전망했는데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작년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5% 정도 하락, 이 정도 얘기했던 것 같은데, 작년에 이제 실거래가만 22% 정도 떨어졌잖아요. 호가 데이터를 보게 되면, 반등하고 있는데 저는 올해도 최소한 10% 이상은 저는 떨어질 거라고 보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이제 통계 기준에 대해서 정확히 좀 아셔야 하는 게 뭐냐면, KB부동산 통계데이터는 이제 공인중개사분들이 이제 호가 위주로 입력한 걸 집계를 하다 보니까, 이제 조금 하락기가 (늦게 오는데) 한국부동산원 데이터를 보면 이제 2022년 1월부터 이미 하락이 시작됐어요.
기준금리 동결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줄까요? 반등의 신호가 될까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반등의 신호까지 되기에는 저는 힘들 거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일시적인 이런 정부의 1월 3일 대책과 이런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이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어떤 기대감이 이제 반영이 돼서 지금 호가가 조금 올라가거나 이런 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일단 근본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게 맞아요. 맞는데 못 올린 거죠.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지금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지금 태풍 앞에 촛불 같은 상황이다 보니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보니까 금리를 올리지를 못한 겁니다. 근데 이제 문제는 뭐냐 하면 미국은 어때요? 원래는 불과 한 한 달 전쯤만 해도 5% 초반에서 멈출 거다. 라고 했는데 이제는 5.5는 당연하게 보는 그런 상황이고 이게 6% 심지어는 6.5%까지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보다 더 올라갈 것이 확실히 됩니다.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진다. 한국은 멈추고 그렇게 되면은 점점점 한국 돈보다는 달러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하게 될 거고, 이게 또다시 한국에 상당한 경제 충격을 불러올 수가 있어요.
그래서 미국이 이렇게 계속 올리면 한국도 굉장히 조심해서 조금씩 올리거나 아니면 최단에서 멈추게 될 텐데, 지금 상황은 진짜 어쩔 수 없이 지금 금리를 더 올렸다가는 지금 경제가 더 파탄 나게 생겼기 때문에, 한미 간에 금리 차가 벌어지는 것보다는 이거를 막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멈춘 겁니다. 이것 때문에 무슨 부동산시장의 반등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는 거는 정말 이거는 어불성설이죠.
▶조성준 기자
집값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고 경기 자체가 문제가 중요한 거다. 이렇게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동의를 하실까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동의하고요. 또 금리보다는 저는 이제 그러니까, 공급이 있지만 사실 수요 사이드도 저는 생각을 좀 많이 해야 한다고 보는데, 수요라는 거는 뭐냐면 결국은 우리 호주머니 사정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김기원
촬영 이상봉, 김아연 PD
편집 김아연 PD
디자이너 신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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