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중국 우한공상대,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3.03.13 14:47
신지연 삼육대 대외국제처장(오른쪽)과 저우창 우한공상대 평생교육학원장/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지난 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중국 우한공상대학교와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공상대는 11개 단과대학과 4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 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우한동호첨단기술개발구, 우한경제기술개발구 등과 인접해 활발한 산학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우한공상대 전문학사 졸업생의 삼육대 학부 편입(3+1+2) △우한공상대 학부 졸업생의 삼육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 진학(4+2) △교수연수 △공동 학술세미나 실시 △방학 중 학생교류 추진 등이다.


신지연 삼육대 대외국제처장 겸 국제교육원장은 "두 대학의 우수하고 다양한 전공과정을 바탕으로 교환학생과 학술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창 우한공상대 평생교육학원장은 "우리 대학은 재학생이 입학 직후 한국 유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4개 학과를 예과반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삼육대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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