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초진 완료…주가는 5%대 급락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3.03.13 14:25

특징주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13일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된 공장 위로 연기가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대응 3단계를 2단계로 하향했으며, 오후 6시 완진을 목표로 총력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3.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13일 오후 2시20분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5.45%) 하락한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9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분 초진이 완료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관 1명을 포함한 경상자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번 화재로 한국타이어는 상당한 재산 손상과 함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가 난 물류동에는 타이어 약 40만개가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4만5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생산라인 역시 한 동안 가동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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