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3.03.13 14:34
부산 남구 소재 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이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약계층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대안 신용평가모형은 가스비·통신료 납부내역 등 자동이체 정보를 활용한 비금융정보를 금융거래정보에 더해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형이다.

대안 신용평가모형 도입으로 더 정교한 대출 심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전통적인 신용평가모형에선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금융이력부족 고객의 금융접근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전통적인 금융 데이터 외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모형 고도화로 신용대출 심사체계의 변별력을 높였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주택·전세·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85%포인트(p) 인하했다. 오는 4월 중에는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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