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산불대응 2단계' 발령…정부 "확산지역 주민 사전 대피"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23.03.11 17:06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1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2023.03.11.(사진=산림청 제공)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정부는 산불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들에게 사전에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9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산불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림당국, 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며 긴급지시를 내렸다.


김 본부장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는 등 등산객과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하라"는 내용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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