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은 더 어려 보이네"…89세 英 할아버지가 밝힌 '동안 비결'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03.11 08:41
곧 아흔을 맞는 영국의 한 작가가 최소 20년은 더 젊어보이는 동안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로버트 에디슨 틱톡

곧 아흔을 맞는 영국의 한 작가가 최소 20년은 더 젊어 보이는 동안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영국 작가이자 출판사 대표인 로버트 에디슨이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동안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89세로 알려진 에디슨은 이보다 20년은 더 젊어 보이는 동안 외모로, 틱톡 팔로워 수 35만명 이상을 보유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그의 팔로워들은 그가 "70대도 돼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슨은 틱톡에 직접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유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에디슨은 매일 아침 2~4분씩 스트레칭을 하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틀에 한 번 요가와 수영을 30분씩 하며 건강을 유지 중이다. 에디슨은 "30대 때부터 척추가 오른쪽으로 너무 휘어져 접골사에 갔더니 매일 2~4분씩 스트레칭하라고 권했다"며 "효과는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곧 아흔을 맞는 영국의 한 작가가 최소 20년은 더 젊어보이는 동안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로버트 에디슨 틱톡
에디슨은 요가·수영이 끝나면 한 발로 서서 버티는 균형 운동을 진행한다. 에디슨은 "한 번 지팡이를 쓰게 되면 지팡이에 의존하게 되고 지팡이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에디슨이 말한 균형 운동은 일명 '플라밍고 테스트'로 불린다. 실제 지난해 6월, 한쪽 다리로 10초간 균형을 잡지 못하는 장년층은 7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연구진은 51~75세 1702명을 대상으로 플라밍고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20%는 실패했다. 또 이 가운데 17.5%가 7년 후에 사망했다. 반면, 테스트 통과자 중 사망한 이들은 5%에 불과했다.

에디슨은 또 매일 아침저녁으로 데이 크림, 나이트 크림, 안티에이징 크림 등을 바르며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는 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디슨은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인 생각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10년간 계획이 있어 100세 이전에 죽지는 않겠다. 어떤 것을 실천하기 위해 산다면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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